광주·전남, 5월 '취업자·소비' 제외 주요 경제지표 '맑음'

이준호 | 기사입력 2022/07/08 [09:56]
광주·전남, 5월 '취업자·소비' 제외 주요 경제지표 '맑음'
이준호 기사입력  2022/07/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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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광양항  ©이준호

지난 5월 광주는 취업자, 전남은 대형소매점 판매를  제외한 주요 경제지표는 맑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제공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중 광주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4.8% 증가했다.

 

업종별로 ▲자동차(39.4%)▲고무 및 플라스틱(26.4%)등이 늘면서 전월(-9.8%)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같은 달 전남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4% 증가했다. 1차금속(-10.3%) 등은 줄었으나 ▲화학제품(4.6%)▲고무·플라스틱(47.9%) 등이 늘면서 전월(6.7%)에 이어 증가세가 이어졌다.

 

광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3.0% 증가했다. 가정의 달 특수에도 불구하고 백화점(4월 15.8% → 5월 13.0%)은 증가폭이 축소됐고, 대형마트 판매(-7.3% → -10.4%)는 감소폭이 확대됐다.

 

전남 대형소매점 판매는 8.3% 감소했고, 전월(-3.7%)에 비해서도 감소폭도 커졌다.

 

5월 광주 수출은 ▲자동차(30.2%)▲ 전자전기(19.5%)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24.0% 증가했다. 지난 3월 4.4%,▲4월 5.0%▲5월 24.0%로 증가폭도 커졌다. 

 

전남 수출은 ▲석유제품(136.7%)▲화학공업제품(20.0%)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53.2% 증가했고,전월(6.7%)대비로도 증가폭이 확대됐다.

 

5월중 광주 취업자 수(75.2만명)는 전년동월대비 0.2만명 감소하면서 전월(-0.6만명)보다 감소폭이 축소했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1.5만명) 등의 취업자는 증가했으나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6만명)▲도소매·숙박음식점업(-1.3만명) 등에서 감소했다. 실업률은 2.7%로 전년동월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전남지역 취업자 수(103.7만명)는 전년동월대비 3.5만명 증가해 전월(3.2만명)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건설업(-0.8만명) 등에서 취업자가 감소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1.5만명)▲농림어업(1.4만명) 등에서 증가했다. 실업률은 1.6%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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