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용노동청, 3개사에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패 전수

이효성 | 기사입력 2022/07/22 [09:20]
광주고용노동청, 3개사에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패 전수
이효성 기사입력  2022/07/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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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용노동청은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대유에이피,대진,에스제이금속 등 광주·전남북 지역기업 3개사에 인증패를 전수했다고 22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인증제도로 1996년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해 왔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모범납세자에 한해 1년), 은행대출금리 우대, 신용평가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대유에이피(전북 완주)는 차량용 조향핸들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2016년 생산공장을 경기도 화성에서 전북 완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많은 직원이 이직하는 문제에 봉착했으나 노사간 상시 노사협의체 운영을 통해 당면한 문제를 즉시 해결하는 등 상생의 노사문화를 형성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대진은 광양제철소 내 철강 제조, 천정크레인 운전 및 조업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분기별 노사협의회를 매월 개최하고,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소통 채널을 구축하여 노사 상생과 협력을 위해 노력 하고 있다.   

 

전남 장성 소재 에스제이금속은 최신 자동화 설비 주물 제조 산업업체로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경제 위기 속에서도 고용 유지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였으며, 원활한 노사 문화를 이루기 위해 노사상생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노사간 상시 대화 채널을 통해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황종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 극복과 성장을 위해서는 상생과 신뢰의 노사문화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튼튼한 기업으로 발전시켜온 수상 기업의 노사에게 축하드리며, 모범사례가 산업현장 저변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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