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백화점, 코로나19 약화에 '문화센터' 활짝

김재원 | 기사입력 2022/07/26 [13:27]
광주지역 백화점, 코로나19 약화에 '문화센터' 활짝
김재원 기사입력  2022/07/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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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주요 백화점의 문화센터가 코로나19를 벗어나며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지역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일상력을 다시 쌓기'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다양한 강좌를 진행했던 지난 여름학기 수강 회원수가 전년대비 40% 정도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확연히 꺾이면서  그간 축소됐던 문화센터 강좌가 정상 운영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9월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학기 문화센터' 를 운영한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일상의 회복을 넘어 일상을 새롭게 디자인 할 '라이프 스타일러'로 이끄는 다양한 강좌들을 준비했다. 

 

9월4일 우리 아이들의 마음도 케어하는 '아이와 함께 떠나는 마음 여행' 강좌를 시작으로 ▲9월 7일 70세가 넘은 나이에 시니어 모델활동을 시작해 대한민국 TOP 시니어 모델이 된 리솜이 '예쁘게, 멋지게, 행복하게, 나답게 사는법' ▲9월25일 노래하는 그릇인 싱잉볼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이 이완시킬 수 있는 강좌▲9월30일 '섬진강 시인' 김용택과 '바위섬 가수' 김원중의 시와 음악이 있는 인문 콘서트▲10월7일 소믈리에 김교동과 함께하는 '내 취향에 맞는 와인 테이스팅 클래스'가 진행된다. 포도 품종에 따른 와인의 향과 맛의 특징을 강좌에서 테이스팅하며 내 취향의 와인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 줄 예정이다. 

 

특히 11월3일에는 지난 여름학기 조기 선착순 마감이 된  '아시아 문화여행 X ACC 전시 도슨트 투어' 도 이번 가을학기에도 마련됐다.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아시아문화전당이 다시 한번 연계 및 기획한 '아시아 문화여행 X ACC 전시 도슨트 투어' 는 여행작가 '태원준씨' 와 아시아문화전당 전담 해설사의 안내로 아시아의 다양한 여행지와 독특한 현지문화를 감상하는 투어가 진행된다. 

 

이밖에 총 8회의 강좌로 진행되는 '명화와 함께하는 인문학 산책' 및 '클래식 오딧세이: 오페라' 뿐만 아니라 '작가와 함께하는 내 인생의 글쓰기' 강좌 등이 이번 가을학기에 구성됐다. 

 

가을학기 문화센터 접수는 7월27일부터 롯데백화점 광주점 11층 문화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롯데백화점 인터넷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광주신세계 아카데미도 7월27일부터 가을학기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홍기창 롯데백화점 광주점 영업기획팀장은 "이번 가을학기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금 일상을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강의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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