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시공능력평가' 결과, 광주·전남지역 연고 주요 건설사 중 호반은 '선전' 중흥은 '주춤' 금호는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전국 건설업체 7만5673개사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2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개사(토목건축) 중 1위는 삼성물산(21조9472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1위를 수상했고▲현대건설(12조6041억원)▲디앨이앤씨(9조9588억원)▲포스코건설(9조6123억원) 순이었다.
올해 3월 중흥건설에 최종 인수된 대우건설(9조2305억원)은 지난해보다 한계단 후퇴하며 그 다음을 이었다.
광주·전남지역 연고 건설사 중에서는 호반건설(3조5626억원·전국 11위)이 전년보다 두계단 뛰어오르며 1위를 차지했고▲금호건설(2조5529억원·전국 15위)은 지난해보다 일곱계단 끌어올렸다.
반면, 중흥토건(2조2934억원·전국 18위)은 전년보다 한계단 내려갔고▲중흥건설(9151억원·전국 48위)도 지난해보다 여덟계단 뒤로 밀렸다.
우미건설(1조5419억원·전국 29위)은 지난해보다 네계단 주저앉았으나, 호반산업(1조5074억원·전국 30위)은 지난해에 비해 다섯계단 상승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며,8월1일부터 평가액(실적평가액+경영평가액+기술능력평가액±신인도평가액)기준으로 입찰제한, 수주제한 등의 근거로 활용된다.
개별 건설업체에 대한 자세한 평가 결과는 업종별 건설 관련 협회 누리집(대한건설협회 , 대한전문건설협회 ,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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