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피아여중고 농구팀, 주말리그 왕중왕전 동반 우승

김재원 | 기사입력 2022/08/09 [15:35]
광주 수피아여중고 농구팀, 주말리그 왕중왕전 동반 우승
김재원 기사입력  2022/08/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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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와 광주수피아여자고등학교 농구팀이 2022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수피아여중은 지난 9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여중부 결승전에서 온양여중을 67대57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날 경기에서 수피아여중은 경기 초반 온양여중의 적극적인 수비에 고전하고 3점 슛을 허용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수피아여중 가드 임연서(2학년) 선수가 24점 16리바운드 6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코트를 지배했다. 이가현(3학년) 선수는 3점 슛 2개 포함 19득점 8리바운드, 송지후(3학년) 선수는 11점 4리바운드로 든든하게 뒤를 받쳤다.

 

수피아여중은 올 시즌 연맹회장기를 시작으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정상을 차지하며 올 시즌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수피아여고는 이날 여고부 결승전에서 수원여고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81대73으로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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