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0월 기업 체감경기 '악화'…내달 전망도 '암울'

이재호 | 기사입력 2022/10/30 [13:37]
광주·전남, 10월 기업 체감경기 '악화'…내달 전망도 '암울'
이재호 기사입력  2022/10/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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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 광주·전남지역 기업의 체감경기는 전월보다 악화되고 내달 전망도 암울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지역 소재 585개(응답압체 505개, 제조업:245개, 비제조업 260개)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10월 기업 체감경기 조사 결과, 제조업 업황 BSI(Business Survey Index)는 70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7월 70에서 8월 72로 소폭 반등했지만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69로 전월대비 5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BSI는 기준치(100)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이하인 경우에는 적음을 나타낸다.

 

항목별로 매출BSI는 87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으나, 11월 매출전망BSI는 78로 전월에 비해 13포인트 하락했다.

 

신규수주BSI는 84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다음달 신규수주전망BSI는 77로 전월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22.5%)▲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15.5%)▲불확실한 경제상황(15.1%)▲환율(7.9%) 등의 순이었다.  경영애로 중 환율 비중은 지난 8월 3.0%에서  9월 6.6%, 10월 7.9%로 상승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76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낮아졌고, 11월 업황전망BSI도 77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항목별로 매출BSI는 80으로 전월대비 4포인트 낮아졌고, 다음달 매출전망BSI도 80으로 전월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자금사정BSI는 76으로 전월과 동일했고, 11월자금사정전망BSI는 76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27.1%)▲원자재 가격상승(14.0%)▲내수부진(13.6%)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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