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전남지역 출생아 수는 전년보다 한자릿수 감소한 반면 사망자 수는 두자릿수 증가하며 광주는 1251명, 전남은 9413명 자연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9월 및 3분기 인구동향 등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광주 출생아 수는 5734명으로 전년 같은 분기(6217명)대비 7.8%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6985명으로 전년동기(5817명)대비 20.1% 증가했다.
자연증가(출생아 수-사망자 수)는 -1251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증가(400명)에서 자연감소로 전환됐다.
전남 3분기 출생아 수는 6180명으로 전년같은분기(6616명)보다 6.6%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1만5593명으로 전년동기(1만2814명)보다 21.7% 증가했다. 자연증가는 -9413명이 자연 감소해 작년동기(-6198명)보다 감소폭은 줄었다.
인구 순유출도 지속됐다.
지난 10월 광주 총전입은 1만5291명, 총전출 1만5454명으로 163명이 빠져나갔고, 전남은 총전입 1만3254명, 총전출 1만3511명으로 257명이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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