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제2원전 수주활동 박차

이효성 | 기사입력 2023/01/31 [13:04]
한국전력, 제2원전 수주활동 박차
이효성 기사입력  2023/01/3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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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제2원전 수주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정승일 한전 사장이 지난 30일 튀르키예를 방문해 파티흐 된메즈(Fatih Dönmez) 에너지천연자원부(이하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튀르키예 원전사업 참여방안을 협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달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UAE 방문시 개최된 UAE원전 3호기 가동행사에 참석한데 이어 원전 수주를 위한 행보다.

 

정 사장은 이 자리에서 튀르키예 원전사업 예비제안서를 전달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절차 및 사업 리스크 등 주요 사안을 논의했다.

 

튀르키예 측은 지난해 12월, 한전에게 협의의 첫 단계로 예비제안서 제출을 요청한 바 있으며, 한전은 사업참여 관련 제반사항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했었다. 

 

제안서에는 한전 및 한국의 우수한 원전건설 역량 소개 및 튀르키예 원전 사업구도, 건설공기, 현지화 등이 포함됐다.

 

정승일 사장은 “한국의 APR1400은 국내외에서 10기가 안정적으로 건설·운영되고 있어 기술력과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됐으며, 최근 서방에서 건설 중인 최신 원전 중 주어진 예산과 공기를 맞추며 고객의 신뢰를 얻은 사업자는 한전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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