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00곳 농·수·축협 조합장 선출…공명선거 주목

이효성 | 기사입력 2023/02/06 [15:11]
광주·전남, 200곳 농·수·축협 조합장 선출…공명선거 주목
이효성 기사입력  2023/02/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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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8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서도 200곳의 조합장을 선출한다.

 

6일 지역 농·수·축협등에 따르면 광주 농·축협 14곳, 전남 농·축협 144곳,광주 수협 1곳, 전남 수협 19곳, 산림조합 광주 1곳, 전남 21곳 등 총 200곳에서 조합장을 뽑는다

 

3월 8일 조합장선거는 오는 21과 22일 이틀간 후보자등록을 시작으로 23일부터 3월 7일까지 13일간 공식선거운동을 진행한다. 이번 선거는 2015년 선거관리위원회가 조합장 선거를 위탁받아 관리하기 시작한 이후 세 번째 실시하는 선거다.

 

선거운동이 제한적이어서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운 현직 조합장이 유리한 선거일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선거운동은 후보자 본인만이 할 수 있고 공보물과 벽보, 명암 배부 등을 통해 자신을 알려야 한다.

제한된 선거운동으로 인해 후보자들의 금품·음식물제공 등 불법 행위도 우려된다.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위법행위 조치 건수는 24건으로 제1회 조합장선거 10건보다 2.4배 증가했고, 기부행위 조치 건수도 5건에서 12건으로 2.4배 증가했다.

 

광주·전남시도선관위는 이번 선거에서도 중대 위탁선거범죄 중 '돈 선거' 척결에 단속 역량을 집중, 불법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고발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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