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소상공인.중기 1조2250억 '상생 금융' 지원

이재호 | 기사입력 2023/05/31 [13:38]
광주은행, 소상공인.중기 1조2250억 '상생 금융' 지원
이재호 기사입력  2023/05/3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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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전북)금융그룹 계열사인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취약계층을 위해 2조2250억원 규모의 상생 금융 지원 방안을 내놨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1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JB금융그룹 계열사인 광주·전북은행과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광주은행은 ▲햇살론뱅크 3000억원▲주택담보대출 1500억원▲최저신용자 지원 1000억원▲새희망홀씨 450억원 등 5950억원 규모의 서민금융 종합지원과▲특별자금지원 5500억원▲보증재단 출연을 통한 800억원 자금지원 등  63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총 1조2250억원의 상생금융 계획을 발표했다. 

 

 

전북은행은 ▲햇살론뱅크 5000억원▲최저신용자 지원 500억원▲새희망홀씨 500억원▲만기연장지원 500억원 등 6500억원 규모의 서민금융 종합지원을 그리고 ▲특별자금지원 3000억원 ▲보증재단 출연을 통한 500억원 자금지원 등  총 1조원 규모의 상생금융을 계획을 내놨다. 

 

특히, JB금융그룹은 대표 서민금융지원상품인 '햇살론뱅크' 지원규모를 대폭 강화했다. 광주은행의 경우 지난해 244억원에서 올해 3000억원으로 12배 이상 확대했고, 전북은행은 5000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또한, 지역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중소기업 특별자금지원'은 최대 1% 금리 감면을 지원할 계획이며, 광주은행은 중·저신용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특화 대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광주은행은 취약차주 가계신용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포용금융특별대출 금리우대(최대 2%)를 제공하며, 소상공인·중소기업 7% 초과 고금리 대출 및 보증서담보대출 만기 연장 시 금리우대(최대 1%)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은행은 연체 대출금 이자 감면을 시행하고 부실채권 소각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소상공인·중소기업 신규여신 및 만기 연장 시 금리우대(최대 0.7%)를 지원할 방침이다. 

 

JB금융그룹은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 안정화 및 성장지원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북은행은 취약계층 상담전용센터 운용을 통해 고금리 대출대환 등 부채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성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방안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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