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 광주·전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2개월 연속 악화되며 1년4개월째 기준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지역 도시가구 중 600가구(응답 549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조사를 실시(2023.9.12.∼19.)한 결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9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2.5으로 전월대비 1.8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99.7로 전월(103.1) 대비 3.4포인트 하락했다.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5월 102.3으로 기준치를 상회한 후▲6월 93.2 ▲7월 80.6 ▲8월 85.4 ▲9월87.3 ▲10월 83.4 ▲11월 82.1 ▲12월 84.3 ▲2023년 1월 86.4 ▲2월 85.9 ▲3월 85.6▲ 4월 89.9 ▲5월 90.7 ▲6월 94.0 ▲7월 97.8▲8월 94.39월 92.5로 16개월째 기준치 100을 하회했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된 이후 소비심리가 회복되지 않은 모습이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2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CSI별로 현재생활형편CSI(85)는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하고 생활형편전망CSI(87)는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94)는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으나, 소비지출전망CSI(110)는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CSI(61)는 전월대비 3포인트 낮아졌고, 향후경기전망CSI(66)는 전월보다 4포인트 낮아졌다.
현재가계저축CSI(87)는 전월보다 4포인트 하락하고, 가계저축전망CSI(90)는 전월과 동일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5)는 전월대비 1포인트 높아졌고, 가계부채전망CSI(100)는 전월과 동일했다.
물가수준전망CSI(139)는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주택가격전망CSI(109)는 전월대비 3포인트 높아졌고, 임금수준전망CSI(116)는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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