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로 접어들면서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전세가격은 상승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제공한 '2023년 10월 셋째주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6일 현재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해 전 주(0.03%)보다 상승폭은 줄었지만, 지난 9월18일(0.02%)이후 5주째 상승세가 지속됐다.
다만, 연휴 이후 가을 이사철을 맞아 실수요자들 위주로 매수문의가 회복세를 보이고 이지만, 금리 인상 우려 및 거래희망가격 격차로 인한 관망으로 상승폭이 확대되지는 않는 모습이다.
자치구별로 ▲남구(0.06%)▲동구(0.05%)▲서구·광산구(0.02%)▲북구(0.01%)순으로 올랐다.
전세가격은 0.07% 상승해 전 주(0.02%)에 비해 크게 확대됐다. 자치구별로 ▲남구(0.13%)는 임암·방림동 위주로▲동구(0.10%)는 용산·산수동 신축 위주로▲광산구(0.08%)는 월계·운남동 구축 및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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