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중 광주·전남지역 수신은 증가로 전환하고 여신은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제공한 '2023년 8월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전월 감소(-1조1167억원)에서 증가(1조6898억원)로 전환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전월 감소(-5838억원)에서 증가(1조2391억원)로 돌아섰다. 예금은 늘면서 전월 감소(-8928억원)에서 증가(1조2112억원)로 전환됐고, 지자체 교부금 유입 등으로 기업자유예금도 전월 감소(-6263억원)에서 증가(3688억원)로 전환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도 전월 감소(-5778억원)에서 증가(4508억원)로 전환됐다.
지난 7월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촉발로 전월 감소(-9860억원)로 돌아선 새마을금고는 한 달만에 증가(3035억원)로 회복됐고, 상호금융도 전월 감소(-1091억원)에서 증가(908억원)로 전환됐다.
여신은 8235억원으로 전월(3330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 중 예금은행 여신은 6280억원으로 전월(4003억원)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기업대출이 4606억원으로 전월(2766억원)보다 증가폭이 커졌고, 가계대출도 1916억원으로 전월(164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커졌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1621억원으로 전월(245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2005억원으로 전월 감소(-672억원)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기업대출은 1908억원으로 전월(1420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고, 가계대출도 전월 감소(-2418억원)에서 증가(214억원)로 돌아섰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697억원으로 전월 감소(-998억원)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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