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이어 10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 촉발 등 커지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오는 11월 광주·전남지역 제조업 체감경기는 전월보다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지역소재 585개(제조업 228개, 비제조업 251개)사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10월 기업의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 업황BSI(BSI : Business Survey Index)는 67로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고, 11월 업황전망BSI도 68로 전월에 비해 8포인트 하락했다.
지수별로 매출BSI는 63으로 전월에 비해 5포인트 하락했으나, 다음달 매출전망BSI는 72로 전월에 비해 4포인트 상승했다. 채산성BSI는 71로 전월에 비해 5포인트 하락했고, 11월 채산성전망BSI는 74로 전월과 동일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19.1%)▲내수부진(17.6%)▲원자재가격 상승(13.7%)▲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8.8%)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불확실한 경제상황 비중은 지난 8월과 9월 17.1%를 차지했지만,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확산 우려 등으로 인해 2.1%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 10월 업황BSI는 73으로 전월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고, 11월 업황전망BSI도 74로 전월에 비해 4포인트 높아졌다.
지수별로 매출BSI는 76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한 반면 다음달 매출전망BSI는 78로 전월에 비해 4포인트 상승했다. 채산성BSI는 77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며, 11월 채산성전망BSI는 79로 전월에 비해 5포인트 상승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27.8%)▲내수부진(16.1%)▲원자재가격 상승(9.9%)▲경쟁심화(9.7%)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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