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광주전남, '대유위니아' 협력사 200억 특별자금 지원

이재호 | 기사입력 2023/10/31 [06:25]
한은 광주전남, '대유위니아' 협력사 200억 특별자금 지원
이재호 기사입력  2023/10/3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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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와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은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법정관리 신청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중소협력업체에 2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은 광주전남본부와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오는 31일 광주시청, 정책금융기관(7개), 지역금융기관(9개)등 총 2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중소기업 금융지원협의회를 공동 개최해 위니아 사태 관련 피해상황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광주전남지역 소재 중소협력업체에 대해 우선적으로 2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필요시 지원 규모 및 기간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방식은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중소협력업체에 대해 금융기관(은행)이 오는 11월1일부터 12월 29일까지 기간 중 취급한 만기 1년 이내의 운전자금대출의 일부(50%)를 저리(현재 연 2.0%)로 금융기관에 지원(업체당 10억원 이내)한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을 통해 중소협력업체들의 자금 사정을 개선하고 이번 사태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 확산을 억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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