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광주지역 서비스업생산은 전년같은분기보다 증가한 반면 전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판매는 광주·전남 모두 감소했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광주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분기대비 4.6% 증가했고, 전분기(2.2%)보다 증가폭은 2.4%포인트 확대됐다.
광주 서비스업생산 증가율은 전국 평균(1.9%)은 물론 ▲인천(6.1%)▲서울(5.2%)다음으로 높았다.
업종별로 ▲도소매(-0.9%)▲수도·하수·폐기물처리(-4.5%)등은 감소했으나▲부동산(32.1%)▲보건·사회복지(3.1%)▲협회·수리·개인(12.3%)등에서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전년동분기대비 0.8% 감소했고, 전분기(-4.8%)보다 감소폭은 4.0%포인트 축소됐다. 전문소매점(3.1%)등은 증가한 반면 ▲백화점(-12.6%)▲슈퍼·잡화·편의점(-5.6%)등은 감소했다.
전남 3분기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분기대비 1.4% 감소했고, 전분기 증가(0.8%)에서 감소로 전환했다. 서비스업생산이 감소한 지역은 전국에서 전남을 비롯해 ▲제주(-1.9%)▲강원(-1.0%)등 3곳뿐이었다.
업종별로 ▲보건·사회복지(3.6%)▲전문·과학·기술(7.4%)▲부동산(5.8%)등은 증가했으나▲예술·스포츠·여가(-19.2%)▲숙박·음식점(-12.8%)▲도소매(-3.3%)등은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전년동분기대비 5.9% 감소했고, 전분기(-4.7%)보다감소폭은 1.2%포인트 확대됐다. 대형마트(8.3%)에서는 판매가 증가했으나 ▲전문소매점(-6.0%)▲슈퍼·잡화·편의점(-7.5%)등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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