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 내년 본예산은 각각 6조9083억원, 10조7044억원으로 광주는 올해보다 2.8% 감소한 반면 전남은 3.5% 증가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같이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시 내년 본예산은 올해보다 2019억원(2.85)감소한 것으로 일반 회계 5조7049억원, 특별회계 1조2034억원이다.
본예산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1998년 IMF(국제통화기금)외환위기 이후 25년만이다.
광주시는 예산 총액은 줄었지만,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는 민생경제, 따뜻한 동행을 위한 돌봄.복지, 성장동력을 위한 마래투자, 모두가 안심하는 안심.활력도시 조성에 집중 투자한다.
전남도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10조3381억원)보다 3663억원(3.55)늘어난 3381억원으로 규모다. 일반회계는 3천73억 원(3.3%) 증가한 9조 5천956억 원, 특별회계는 590억 원(5.6%) 증가한 1조 1천88억 원이다.
전남도는 대내외 경제 상황 악화로 올해 본예산 대비 5천억 원 내외의 세입 감소가 예상되지만, 긴축재정보다는 더 따뜻한 전남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민생투자’ ▲‘민생안정 행복시책’ ▲‘청년 응원’ ▲도민 제일의 가치 ‘안전’에 대한 중단없는 재정지원에 방점을 뒀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 역점시책, 도민 행복시책, 청년 지원 등에 역점을 뒀다”며 “전남 대도약을 이루는 미래 투자사업에 적극적으로 예산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