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남지역 벼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줄면서 쌀 생산량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쌀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 벼 재배면적은 15만ha로 전년(15만5000ha)대비 3.1% 감소했다.
10a당 쌀 생산량(kg)은 492kg로 전년(481kg)에 비해 2.3% 증가했으나, 생산량은 73만7000톤으로 전년(74만3000톤)보다 0.8% 감소했다. 그럼에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을 기록해 농도의 명성을 지켰다.
통계청은 "벼 재배면적은 쌀 수급균형을 위한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 적정생산 정책 추진 등으로 감소하면서 생산량은 줄었지만, 10a당 생산량은 가치치는 시기에 집중호우 영향으로 포기당 이삭수가 감소했으나, 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에 일조시간 등 기상여건 양호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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