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농어촌지역 디지털 소외계층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IT 정보화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 전남·북광역본부는 20일 전남 나주시 승학마을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나주경찰서, NH농협 등과 함께 '편리하고 안전한 농어촌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4개 기관이 협력해 키오스크 기기의 확산에 따라 디지털 약자인 어르신들이 겪는 어려움과 차별을 해소하고 농어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와 교통안전사고 등 사회적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교육은 KT가 직접 개발한 키오스크 교육용 프로그램을 활용해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등 IT 기기의 기본 사용법부터 주문까지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하는 모의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패스트푸드, 카페, 교통예매, 무인민원 발급, 병원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키오스크를 유형별로 체험하며 실습할 수 있었다.
이번 캠페인에 첨여한 농협은행과 나주경찰은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과 보행자 교통안전 상식, 운전자 교통법규 등 교통안전교육을 병행해했고,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는 농기계와 노인 전동차에 부착할 수 있는 태양광 경고등을 제공하며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KT 전남·북광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업을 통해 교육을 희망하는 마을을 추가 섭외해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화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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