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한 달전보다 상승하며 올해들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봄철부터 전국 최저의 분양전망지수를 기록할 만큼 악화됐던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분양사업여건이 바닥을 찍고 회복될지 주목된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11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88.2로 지난달(70.6%)대비 17.6%포인트 상승했다.
이달 광주 아파트 분양사업전망지수는 지난 1월 63.2△2월 80.0△3월 77.3△4월 71.4△5월 66.7△6월 68.2△7월 71.4△8월 70.6△9월 66.7△10월 70.6과 견줘 가장 높았다.
전남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도 84.6으로 지난달(78.6)에 비해 6.0포인트 상승해 올들어 가장 높은 전망치를 기록했다.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이 좋아진 것은 미분양 주택 증가세가 주춤한데다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0.25%포인트)조치에 따른 대출금리 인하 효과 등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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