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는 128만7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흑자 규모는 1년전보다 두자릿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24년 12월 광주전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2024년 광주·전남 수출액은 611만1700만달러로 1년전(631만2600만달러)대비 3.2% 감소했고, 수입은 482만3800만달러로 1년전(484만4500만달러)대비 0.4% 감소해 무역수지는 128만7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1년전(146만8100만달러)보다 12.3% 줄었다.
지난해 12월 광주 수출은 1년전보다 8.8% 감소한 11억9500만달러, 수입은 101.1 증가한 9억49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2억4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기계류(10.1%)△타이어(25.8%)는 증가했으나 △수송장비(5.1%)△반도체(3.6%)△가전제품(41.5%)는 감소했다.
같은 달 전남 수출은 1년전에 비해 11.5% 증가한 37억4700만달러, 수입은 9.7% 감소한 31억31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1600만달러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석유제품(11.7%)△수송장비(17,395.8%)는 증가한 반면 △화공품(18.3%)△철강제품(7.3%)△기계류(22.4%)는 감소했다
자세한 무역통계자료는 관세청 홈페이지의 Quick menu '이달의 통관실적'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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