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경제신문

김대중 통합교육감 후보 "1조5천억 규모 장학기금 조성"

김재원 | 기사입력 2026/05/14 [18:48]
김대중 통합교육감 후보 "1조5천억 규모 장학기금 조성"
김재원 기사입력  2026/05/14 [18:4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김재원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후보가 총 1조 5천억 원 규모의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인재양성 장학기금’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14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시 출범 이후 확대되는 재정을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로 연결하겠다”며 “기금 원금은 보존하고 안정적인 운용을 통해 발생하는 연간 약 450억 원의 수익으로 지속가능한 장학금 지원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장학 공약은 기존 ‘성적‧소득’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성장’ 중심 장학금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 노력, 자기주도 탐구, 창의활동, 진로·전공 준비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 가능성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장학금은 전남광주 관내 초·중·고 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해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성장 이력을 플랫폼에 누적 관리하고,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 등 주요 성장 단계마다 기본 장학금과 심화 활동 이력을 반영한 ‘성장형 누적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단순 일회성 지원이 아닌,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지속적으로 기록·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미래인재 육성과 지역 정착 기반 마련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이 장학금은 경쟁에서 앞선 일부 학생만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배우고 성장해 온 모든 아이들을 격려하는 장학금”이라며 “성적이 아니라 성장으로, 경쟁이 아니라 가능성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지원하는 새로운 교육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필자의 다른기사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남경제신문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