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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당선인은 8일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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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6·3지방선거 당선인들이 속속 인수위 문을 열고 있다.
8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인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이하 대전환기획위원회)가 이날 빛가람혁신도시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대전환기획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광역시와 도가 하나의 행정 권역으로 통합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준비하는 공식 기구다. 통합특별시 출범 초기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공약 실행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대전환기획위원회는 시민주권·산업경제·과학기술·도시공간·문화관광·보건복지 등 6개 전문위원회와 기획위원회를 포함해 총 7개 분과, 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공식 활동기한인 7월 20일까지 통합특별시 출범 초기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공약 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민형배 당선인은 출범식 인사말에서 “오늘 현판식을 하고 나니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설레기도 하지만 320만 특별시민의 명령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광주 대전환기획위원회는 통합특별시 제1기의 출발을 준비하는 공식 기구이자 320만 특별시민의 삶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을 세우는 위대한 도전”이라며 “전남광주의 더 큰 미래를 압도적 성장 위에서 설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종원 담양군수 당선인도 담양 군정의 성공적 인수인계와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한 ‘담양군수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인수위원회는 약 10여 일간의 활동 기간 동안 각 부서별 현안 사업을 신속히 파악하고, 선거 과정에서 군민들에게 약속한 핵심 공약을 정교화하여 민선 9기 담양군의 구체적인 군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인수위는 형식적인 구성을 탈피하고 행정, 정책, 기획, 학계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의 정예 전문가 그룹으로 채워져 눈길을 끈다.
인수위원회에는 담양군 행정과 예산 구조를 꿰뚫고 있는 차상준 前 담양군 기획실장을 위원장으로, 장규호 前 대한민국대전환 전남 총괄조직특보를 부위원장으로 선임해 내실을 기했다.
또 지역 경제와 문화·관광 활성화를 이끌 김명원 前 전남관광재단 이사장, 전남도의 거시적 발전 전략과 연계해 중장기 로드맵을 그려낼 조창완 前 전남연구원 부원장, 그리고 첨단 기술 융합과 미래 인재 양성을 자문할 정현필 공학박사 등이 합류하여 깊이 있는 정책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수위는 활동 기간 동안 ▲부서별 주요 업무 및 현안 보고 청취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공약 이행 재원 조달 및 법적 규제 검토 등을 거쳐 공약의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특히 담양군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기업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예산 확보’, ‘AI 기반 스마트 농업 인프라 구축’, 그리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 및 복지·의료 인프라 확충’ 등을 3대 주안점으로 삼고 군정 철학을 정교하게 녹여낼 계획이다.
박종원 담양군수 당선인은 “이번 인수위원회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군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들과의 약속을 즉시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전환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내실 있는 활동을 통해 민선 9기 담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단단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당선인도 이날 인수위원회 격인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를 공식 출범했다.
김대중 당선인과 준비위는 첫 상견례를 갖고 성공적인 통합교육청 출범을 위한 세부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이어 9일 오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참배하며 역사적 의미를 다진 뒤,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비위의 구체적인 운영 방향과 비전을 시도민들에게 직접 밝힐 예정이다.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교육’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준비위는 형식적인 자문기구를 탈피하고, 선거 공약을 신속하게 실무 과제로 재편하기 위해 12인의 현장 및 실무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김경범 준비위원장은 서울대학교 교수 출신으로,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 대입특위 위원으로 활동 중인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 전문가다.
부위원장에는 문승태 전 순천대학교 부총장이 임명됐으며, 각계 현장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대거 합류했다.
준비위는 오는 10일 출범식을 갖고 7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양 지역의 균형과 화합을 위해 광주 본부와 전남 본부 2개소로 분할 운영된다.
김경범 위원장은 “전남·광주의 안정적인 통합을 이뤄냄과 동시에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수정 전남광주통합틀별시 북구청장 당선인도 오는 9일 인수위원회 역할을 담당할 '주민주권도시 으뜸북구 준비위원회'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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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당선인은 8일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당선인 인수위원회 격인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12명의 준비위원들과 상견례를 갖고 있다. 준비위 제공 © 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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